98년, 트럭수송비가 최대

미국의 물류비가 GDP의 10.6%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98년도 미국 물류비는 GDP의 10.6%인 8,980억달러로 97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문은 트럭수송비로 전체 수송비의 80%에 달하는 425억달러였으며 해상수송비는 25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물류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규제에 따른 생산성 향상의 제약과 관련법상 경쟁적인 운송요금 책정 제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Supply Chain상의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는 등 물류합리화 작업이 물류비 증가를 억제하고 있다.
한편 1990년부터 미국 물류비 조사를 담당해온 Cass Information System은 오는 2000년까지 미국 물류비 비중을 GDP의 10% 이하로 낮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