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복제업협동조합, 예산 17억원 확보

중앙물류창고.전산시스템 운영시설 마련

음반업계의 숙원사업인 음반공동물류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음반복제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덕)은 올 4/4분기 추진목표로 중앙물류창고 부지선정작업과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1차로 정부자금 10억원, 민간자금 7억원 등 총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음반공동물류사업은 2005년까지 대도시권 권역별 물류단지를 단계별로 조성해서 1일 배송체제를 갖추기로 하고, 올해 약 1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 중앙물류창고와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부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2차연도인 내년에는 1000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완전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관리를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1일 배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2005년까지 대도시권에 권역별 물류단지를 단계별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물류단지 후보지역은 경기도 이천이나 의왕시 등이 검토되고 있고 상황에 따라 대전 등 한수이남지역도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
음반공동물류사업이 실현되면 각 음반제작사는 중앙물류센터에 자사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중앙물류센터는 각 음반제작사들이 보내온 출고증에 의해 제품을 전국에 배송함으로써 물류효율화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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