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텔레콤(주)와 1천대규모 계약체결

대전법인택시연합이 아남텔레콤(주)과 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8월 2일부터 디지털 TRS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전광역시 22개 택시회사로 구성된 대전법인연합 콜 협회(회장 이규태)는 지난 22일 아남텔레콤과 1천대 규모의 택시 콜 운영을 위한 디지털TRS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법인택시가 콜 협회를 구성하여 공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최근 택시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콜 서비스의 확산은 지금까지 개인택시 콜 단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법인택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전법인연합 콜 협회 결성을 계기로 법인택시 연합 콜 서비스가 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법인연합 콜 협회 이규태 회장은 “협회 소속 1천여대의 택시중에서 승객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도로교통 위반 사실이 없는 모범 운전자 500명을 1차로 선발, 첨단 방식의 콜 시스템인 디지털 TRS 단말기를 장착하는 등 콜 서비스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택시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친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 이수와 함께 시스템 장착을 병행함으로써 빠른 시일안에 콜 서비스를 모든 차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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