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써미트호, 카타르産 LNG 수송

지난 20일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에서 대통령 영부인 이휘호여사에 의해 SK SUMMIT 호로 명명된 국적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5호선에 대한 수송계약이 체결됐다.
이 선박 운항선사인 SK해운은 지난 21일 한국가스공사 이사회의실에서 가스공사 한갑수 사장과 SK해운 이승권 사장간에 SK써미트호에 대한 수송계약 서명식이 있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96년 8월 10일 한국가스공사의 LNG 수송권 입찰에서 SK해운이 확보한 2척의 LNG선박(국적 5, 8호선)중 한척(5호선)인 SK써미트호는 카타르의 라스라판사와 가스공사가 체결한 LNG 구매계약에 따라 투입될 7척의 선박중 첫번째 선박으로 년간 60만톤(11항차)의 LNG를 수송함으로써 국내 발전 및 도시가스의 안정적 수급에 기여하게 된다.
SK해운은 지난 94년부터 국적 LNG 2호선인 YK. 소브린호를 운항해 왔으며 이번에 인도될 LNG 5호선 SK써미트호를 비롯,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중인 3척의 LNG선(8, 12, 16호선)을 모둔 인도받는 2001년초가 되면 5척의 신조 LNG선을 운항하는 명실상부한 LNG 수송 전문선사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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