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기지국의 공용화율이 해를 거듭할 수록 크게 향상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올 1∼6월 동안 모두 1,814국의 기지국 가운데 1,277국을 공용기지국으로 건설, 기지국 공용화율이 70.4%로 향상됐으며, 한통프리텔과 한솔PCS간 로밍기지국 646국을 포함하면 78.2%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기지국 공용화사업은 이동전화 기지국 난립에 따른 중복투자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통부가 지난 97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사업 첫 해인 97년에는 20.4%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지난해에는 64.3%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70.4%로 크게 향상됐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