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무스카트호 한국-오만항로 투입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은 지난 24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5층 이사회의실에서 조수호 사장 및 한국가스공사 한갑수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인 13만5,000CBM급 '한진 무스카트'호 수송계약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한진해운이 이번에 수송계약을 체결한 ''한진 무스카트''호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수송권 입찰에서 동사가 확보한 국적 LNG 7호선으로, 오는 30일 인도해 25년동안 오만으로부터 년간 약 70만톤의 LNG를 국내에 수송함으로써 국내 산업 및 가정용 가스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한진해운은 오는 2000년 3월과 6월에 각각 국적 LNG 13호선과 15호선을 인도받아 오만과 카타르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를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이 채택하고 있는 맴브레인형 LNG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상태로 운송돼야 하는 LNG의 수송에 있어 최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입증한 바 있는 최적 선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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