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네들로이드, 하팍로이드, NYK, OOCL, MISC 등 5개사로 구성된 그랜드얼라이언스 그룹이 오는 8월 5일부터 아시아-북미 태평양 횡단항로에서 부산항을 직기항한다. 이에따라 그랜드얼라이언스는 부산을 전세계와 완벽하게 연결하는 서비스 루트를 운영하게 됐다.
CKX(챠이나-코리아-익스프레스)라 불리는 새로운 서비스 투입선박 5척 모두를 운영하게 되는 P&O네들로이드(한국 지사장 심길석)에 따르면 이 제휴그룹은2,900TEU급 P&O 시드니호의 부산항 출항일인 8월 6일(홍콩항 7월 29일 출항)부터 태평양횡단 서비스에서 부산항을 직기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심길석 지사장 인터뷰 기사 4면>
CKX서비스 기항루트는 *홍콩-상해-청도-부산(아웃바운드)-LA-시애틀-부산(인바운드)-홍콩. 이 항로에는 P&O네들로이드 소유 2,900TEU급 신조선(98년産) 5척이 투입되며 아웃바운드시 목요일, 인바운드시 월요일 부산에 각각 입항한다.
특히 부산항이 아웃바운드시 마지막 기항지인데다 인바운드시 첫 기항지여서 국내 수출입화주들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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