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척 船協에서 확인등록증 취득

국적외항선사인 거양해운(주)(대표이사 이광희)이 자사보유 운항선박의 Y2K 문제를 완전 해결했다.
거양해운은 지난 16일 현재 운항중인 POS BRAVERY 호를 비롯 全 선박 13척에 대해 한국선주협회로부터 선박 Y2K 확인 등록서(Statement of Ship''s Y2K Document Review)를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선박에서의 Y2K 문제는 2천년 연도표기 오류로 인해 선박운항상의 사고 발생을 야기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세계 해운업계의 적극적 대응에 비해 국내 해운선사의 경우 대응이 미진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거양해운을 비롯한 국적선사의 잇따른 Y2K 관련 인증취득으로 국제해상 화물운송에 있어 대내외 고객의 굳건한 신뢰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거양해운은 선박부문 Y2K 문제 대응을 위해 98년 이미 정비팀내에 대책반을 구성, 전사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도모해 왔으며 총 4,300여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메뉴얼을 제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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