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지난 14일 포스코센터에서 ERP 전문업체인 미국의 오라클사와 독일의 SAP코리아 양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ERP 공급 우선협상 대상자로 오라클사를 선정, 발표했다.
포철은 21세기에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환경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 부문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포철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경영체제에 좀더 부합하는 오라클사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라클사는 GE, 소니, AT&T를 비롯해 브리티시 스틸, US스틸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 성공적으로 ERP를 공급한 바있는 세계적인 ERP 전문업체이다.
포철은 이번에 ERP 공급 우선협상 대상업체가 선정됨에 따라지난 98년 12월부터 착수한 PI 3개년 프로젝트에 의거,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는 10월 말부터 ERP 구축작업에 들어가 2001년 6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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