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기존 서비스 확대한 '오토서비스' 운영

화물차 등 구입에서 폐차까지 일괄처리
현재 1천대 화물차 기존 서비스 이용중

사이버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싸이트가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한솔CSN(대표이사 김홍식)은 현재 운영중인 사이버몰 한솔CS클럽 의 자동차서비스를 대폭 확장해 오토서비스 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은 오는 9월중에 오토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이 부문에서만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500억원 수준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솔 관계자는 현재 실시중인 기존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한 종합적인 전문싸이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미 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프로젝트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제휴상태에 있는 미국 센던트(CENDANT)사의 자동차 토털서비스 시스템인 오토밴티지(Autovantage)를 도입하고, 차량파이낸싱 등 금융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GE캐피탈 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서비스 싸이트는 화물차량 뿐만 아니라 승용차 등 자동차의 구입에서부터 폐차될 때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캔 다. 신차나 중고차의 판매는 물론 구입시 할부 등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 보험과 화물에 대한 적하보험의 가입 등 보험서비스도 제공해 준다.
기존의 운행중인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검사도 대행해 준다. 뿐만 아니라 주유할인카드를 운영하고 타이어 등 차량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목적지까지 배달도 해준다. CS클럽 회원들에게 제공될 이 서비스는 철저하게 차량별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고객 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솔CSN은 현재 CS클럽에서 승용차와 자동차보험과 주유할인, 정비, 자동차용품 판매 등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일부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 물류몰인 Logis클럽에서는 1,000대의 회원차량(화물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등 차량부품의 판매와 정비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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