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식 관세청장은 지난 9일 대구본부세관을 초도순시하고 대구를 동양의 패션중심지 로 집중육성한다는 정부의 밀라노 프로젝트 (Milano Project, 1999년~2003년 정부지원사업으로 대구시가 추진)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으로 지시했다.
金청장은 이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시설재, 기자재, 샘플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인만큼 세관에서 전담반을 구성, 운영해 이 물품이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하는 한편 보세장치장, 보세전시장, 보세건설장, 보세판매장 등 보세구역의 신설 또는 증설이 예상되는 만큼 업무추진에 지장없도록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또 그는 밀라노 프로젝트 로 외국 바이어, 기술자, 관광객 등이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경우 검사생략 등 신속하고 친절한 통관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차원에서 수출용 원자재의 사후정산제도를 이용하도록 권장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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