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QRS社와 전략적 제휴, 유통.제조업체 대상 공략

EDI 기본지식 없이도 손쉽게 이용 가능

신세계I&C(대표 權在錫)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의 세계적 업체인 미국의 QRS社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국내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QR시스템 판매 및 구축사업에 나섰다.
신세계I&C는 지난 9일 조선호텔에서 QRS와 제휴식을 가졌다. 신세계I&C에 따르면 QRS사는 1980년초 IBM의 자회사로 출발하여 현재는 SCM 분야의 세계최고 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급망상의 모든 유통, 물류, 제조업체들의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중심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QRS사의 QR시스템은 EDI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매 주문서에서 유통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EDI방식으로 전송한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상품의 제조, 납품, 운송은 물론 판매업자간에 유통 관련 데이터 및 정보의 흐름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업체간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물론 업무효율 향상과 비용절감 등 유통과정의 합리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현재까지 개발된 최적의 유통정보화 시스템 이라고 설명.
신세계I&C는 QRS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선진정보화 노하우를 우선 신세계백화점과 E마트의 정보화수준을 선진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적용하고 점차적으로 다른 유통업체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유통업체는 QR을 이용해 신상품을 테스트하고 디자인까지 하는 수준이며 시즌 구분없이 머천다이징과 매장공간 효율경영까지 정보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QR 수준은 기본 QR기술을 사용하여 EDI를 이용한 발주 및 청구, POS정보의 공유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한 단계이다.
신세계I&C는 QRS사의 QR시스템이 공급되면 유통업체는 소비자 NEEDS의 신속한 분석을 통해 시장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할인판매의 감소로 소비자 만족과 제품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납품업체의 경우는 상품정보의 공유로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와 재고부담의 감소와 운영비를 절감시켜 주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의한 업무,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고관리에 따른 비용발생의 감소, 상품 회전율의 증가 등을 통해 전체 매출의 증대로 손익구조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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