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하반기쯤 민간자본으로 강남에

EC 서비스 제공, 우체국 물류망도 지원

모든 소프트웨어제품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형 소프트웨어 종합유통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세워진다.
정보통신부는 취약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서울 소프트타운이 들어설 서울 강남·서초지역에 대형 소프트웨어종합유통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번에 세워질 소프트웨어 종합유통회사는 게임SW, 인터넷SW, 교육용컨텐츠, 비즈니스SW, 유틸리티, 멀티미디어SW 등 분야별 매장을 갖춰 사용자들이 국내외에서 개발된 모든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찾아보고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체국과 해외 유통업체를 연결, 지방 또는 해외 어느 곳에서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버공간에서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살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그동안 정부가 소프트웨어진흥원을 통해 추진해 온 사이버마켓, 영상자료디지털뱅크, 컴포넌트 뱅크를 위탁 관리하며, 우체국 물류망 지원 등 각종 소프트웨어 유통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종합유통회사는 민간 자본으로 설립되며, 참여 희망업체는 컨소시엄 또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7월19일∼20일 오후2시까지이며, 우편은 7월19일 소인분까지 허용된다.
정통부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을 통해 7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올 하반기쯤 출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정보통신정책국 SW진흥과 이홍식 사무관 75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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