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전격 사퇴요구, 7월중 임시총회 통해 결정

전국화물연합회(회장 민경완)는 2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화물차 등록기준대수 완화방침에 대한 대책마련, 공제잉여금 환원 등 연합회 현안과제를 논의키로 했으나 지방사업자들의 집단시위로 인해 파행을 거듭했다.
이날 회의는 회장단과 이사진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속개됐으나, 지방사업자 200여명이 상경해서 등록기준완화 저지를 못했다며 회장단과 이사진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토장이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민경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회원들이 요구한다면 사퇴하겠다"며 강경하게 맞섰고, 7월중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해서 이문제를 총회의제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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