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채용설명회, 29개 업체 신청

그동안 물류관리사 채용에 인색했던 기업들이 물류관리사 채용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변화는 23일 한국경제신문 1층에서 열리는 ''제1회 물류관리사 취업설명회''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밝혀졌다.
한국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건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파렛트풀, 토로스 물류, 아신을 비롯한 29개 물류기업에서 참가를 신청했고, 채용희망인원도 인턴사원을 포함하여 69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설명회의 주요행사는 물류관리사 채용상담과 창업업종 소개, 각종 취업알선 창업지원센타와 연결하여 취업정보와 창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행사기간중 물류관련기업의 구인정보 제공, 물류관리사 채용상담과 채용계약, 물류컨설팅업 등 물류관리사가 창업할 수 있는 업종소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참가대상은 물류관리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하며, 자필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된다. 인턴사원 희망자는 반드시 출신학교에 인턴사원신청을 한 후에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건교부는 오는 11월4일에 실시되는 하반기 설명회에서는 현재 물류관리사를 채용하고 있거나 물류관리사를 우대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팀에서 직접 나와 물류관리사 근무환경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을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물류관리사를 고용하여 물류합리화 시설을 갖추려 하는 경우 해당기업에 대하여 필요한 시설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중에 있다.
한편, 지금까지 2회에 걸친 물류관리사시험에서 총 1,548명(1회 1,109, 2회 439)이 배출됐으며, 오는 8월29일에 실시되는 제3회시험에는 총 19,019명이 응시하여 합격자가 전년도 수준일 경우 약20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문의 : (02) 780-0823~6 <정락인 기자>

<참가기업>
아신, 토로스물류, 한국파렛트풀, 한일로지텍, 새한익스트랜스, 에이치케이코리아, 익스피다이터스코리아, 로지스타, 뉴월드쉬핑, 삼영익스프레스, 프라임운송, 지피에스, 다우해상, 에어비지니스, 럭키스타해운항공, 상업국제운송, 조선해운, 에스에이에스항운, 맥스랜드인터내쇼날, 자수, 동양물류, 한생해운항공, 범진상운, 위너스해운항공, 알파트랜스, 로이드해운, 온누리해운항공, 씨월드해운항공, 오리온해운항공<29개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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