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브랜드 변경, 고객 인지도 빠르게 정착

대한통운(대표 곽영욱)은 15일 택배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택배영업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돌격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번 회의는 대한통운의 전략사업본부장(이사 강성구) 주재로 전국 38개소의 택배영업소장이 참석하여 지난 1일부로 브랜드 명칭을 "대한통운특송"에서 "대한통운택배"로 변경한 것, 전국 단일의 택배 이용안내 전화번호 1588-1255(일이오오)서비스에 대한 홍보전략과 영업확대 및 고객서비스 강화방안이 중점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홍보전략방안으로는 "특송"에서 "택배"로 명칭을 바꾼 후 고객의 인지도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매체를 이용한 홍보입간판을 전면 교체하고, 전국 약1,000여대의 택배차량에 대해 이달말까지 새롭게 데칼작업<사진 참조>을 마무리한후,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홍보전략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 세워졌다.
또 영업전략은 지난 5월 새롭게 개편된 경영진의 신경영 방침에 따라 택배사업본부체제를 전략사업본부로 바꾸고, 택배사업부(부장 전기성)를 전략팀(팀장 정경호 차장)과 사업팀(팀장 김명도 차장)으로 이원화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된 택배전략팀(7명)은 택배사업의 전략적 측면에서 영업강화, 시장개척, 택 배전략상품개발, 영업수주활동, 홍보, 품질관리 및 고객서비스센타 운영과 본사차원의 렌트카 사업 등을 맡는다. 또한 사업팀(5명)은 택배사업기본계획 추진, 택배사업기획`구축`운영, 거점확보, 시설투자 등 업무일체를 담당한다.
이런 변화는 대한통운이 택배시장 선도를 위한 돌격경영으로 마케팅적 사고에 의한 21C형 비지니스 택배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성 택배사업부장은 "택배부문은 현재 전년동기대비 60%이상 고성장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업계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택배시스템의 재구축 설계작업을 완료하여 고객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02) 753-2141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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