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지난 한달동안 인터넷을 통한 무역 거래액이 200만달러(약 24억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인터넷을 통해 ▶캐나다 스톤앤웹스터사로부터 150만달러 규모의 냉연강판 ▶방글라데시 나하르사에서 27만달러 규모의 PVC ▶스리랑카 토토머사로부터 4만3천달러의 EVA(신발원자재) 등이 수주됐다. 또 파키스탄 비너스 코퍼레이션에 5만760달러의 멜라민(접착제 원료)과 러시아 그랜드 미스테리사에 처음으로 견본용 그랜드 피아노 3대가 각각 수출돼 인터넷의무역 거래액이 200만달러에 이르렀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 거래가 기존 거래망을 통하지 않은 첫 거래로 인터넷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한 거래액은 현대의 지난달 무역액 16억1천800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12%이나 앞으로 그 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현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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