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기종 최대출력, 연료소모량 기존 80% 불과

대우중공업(대표 추호석)은 국내 최대 출력의 3.5∼4.5톤급 디젤 지게차 3개기종(모델명:D35S, D40S, D45S)을 개발, 국내외에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판하는 지게차는 92마력(국내 동급 80∼81마력)의 엔진을 장착해 국내 최대의 주행속도, 작업속도 및 등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엔진능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작업중 연료 소모량이 시간당 8ℓ로 기존 모델의 80%에 불과해 경제성이 뛰어나며, 환경 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지게차 최대 시장인 EU와 미국의 배기가스 규제치를 통과했다.
그리고 동급 최대 넓이의 운전공간 확보 및 운전자 체형에 따른 최대 14도 각도까지의 핸들 위치 조절, 중앙집중식 계기판 등 운전자 편이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외관을 곡선으로 처리해 지게차의 시각적 이미지를 개선했다.
대우중공업은 이들 제품들이 중형지게차 시장에서 요구되는 좁은 공간에서의 유연한 선회능력, 장거리 주행성능 및 큰 하역능력 등을 충족하고 있어 수출 전략기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내경기 회복에 따라 물류 작업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시판 가격 D35S : 3,100만원, D40S : 3,350만원, D45S : 3,400만원(부가세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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