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수입, 최악이었던 전년동기비 12% 줄어

올들어 국내 복합운송주선업계는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중 해상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복합운송주선업체(포워딩업체)들은 전년동기에 비해 해상 컨테이너화물 취급실적면에서 3.2%, 일반화물 취급실적면에서 53%의 감소를 보였으며 이에따라 수수료수입도 11.9%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금년 1/4분기 영업실적이 IMF 이후 최악의 상황이었던 98년 1/4분기에 비해 떨어졌다는 것은 올들어 국내 복합운송주선업계의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의미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KIFFA, 회장 김정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분기중 국내 복합운송주선업체들은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든 27만7,423TEU(수출 20만9,052TEU, 수입 6만8,371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취급했다. 같은 기간중 일반화물 취급실적은 수출 70만9,455R/T, 수입 41만7,049R/T 등 모두 112만6,504R/T로 전년동기대비 53%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화물 취급을 통해 1/4분기중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은 5,377만5,412달러로 전년동기 6,106만3,549달러에 비해 11.9%가 줄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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