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사장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혀

한-영 합작 할인점업체인 삼성테스코(주)(대표 이승한)가 수도권과 영남권에 모두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삼성테스코 이승한 사장은 지난 8일 회사 공식출범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올해부터 2004년까지 전국적으로 40여개 이상의 할인매장을 열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매년 3천여명씩 향후 6년 동안 약 2만명의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중 경기도 수원 영통.조은, 김포, 안산, 경남 창원 등 모두 5개점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점하는 한편 수도권과 영남권에 모두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특히 현재 3,200억원인 자본금 규모를 8천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현재 영국 본사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중이며 지역 중소업체들과의 거래비중도 3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테스코는 삼성그룹이 할인점부문을 영국의 슈퍼마켓업체인 테스코사에 매각하면서 출범한 회사로 현재 대구와 부산에 2개의 할인매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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