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제조업체를 위해 공급가도 2억 5천만원으로

한국IBM과 제조분야 전문 ERP 업체인 한국SSA(대표 안창영)는 최근 중견 제조업체를 위한 한국형 ERP 패키지 'eBPCS-Light'를 공동 발표하고 2억 5천만원이라는 파격적인 비용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중견 기업들도 과다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ERP 시스템을 도입,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BPCS-Light 패키지는 안정성과 확장성, 통합성이 특히 뛰어나 ERP시스템 구현에 최적인 것으로 알려진 IBM의 AS/400과 탁월한 유연성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수용이 가능한 한국SSA의 ERP 솔루션 ''eBPCS''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SSA는 국내 비즈니스 환경을 감안, 필수적인 모듈만을 채택함으로써 비용을 대폭 낮추었다.
한국IBM 특수사업부의 조정태 이사는 "AS/400은 포춘지가 선정한 1,000대 기업중 85%가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사용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고 "AS/400을 기반으로 한 ''eBPCS-Light'' 패키지 또한 탁월한 안정성과 확장성, 통합성 뿐 아니라 경제적인 비용으로 국내 중견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SSA의 안창영 사장은 "eBPCS는 유연하고 핵심적인 기업정보 인프라로 고객이 특화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다시 말해, 수정이 용이하며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확대하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새로 개발하거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편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IBM과 한국SSA는 컨설팅 서비스와 교육 및 구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ERP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로 한국IBM과 한국SSA는 프로젝트 기간동안 2-3인의 컨설턴트를 투입, 각종 업무 분석 및 프로젝트 방향 수립을 도우며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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