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국제특송서비스 결합한 상품

예약에서 화물운송정보제공, 광고.이벤트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인터넷과 국제특송 서비스를 결합한 Cyber Express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이버 공간을 통한 고객과의 직접 교류''와 ''새로운 시간가치(Time-Value) 창출''이라는 현대 비지니스의 핵심 개념을 항공물류 서비스에 반영한 것이다.
Cyber Express는 대부분의 광고와 이벤트는 물론 예약에서 화물운송정보 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인터넷과 사이버 익스프레스 홈페이지(www.asianacargo.com/cyber/)에서 이루어진다.
고객은 예약을 한 후 원하는 항공기의 출발 3시간 전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2층 아시아나항공 사이버 익스프레스 전용 카운터)로 화물을 접수하면 된다. 통관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행하며, 아시아나 직항편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최단시간 운송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화물을 받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외 현지에서 택배서비스도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공항에서 공항까지(Airport to Airport) 서비스와 공항에서 문전까지(Airport to Door) 서비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버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물건은 화물의 퍼스트 클래스인 P 클래스로 예약되기 때문에 취급시 매우 세심한 주의가 기울여지며, 이를 위해 고유의 표식(Lable)이 부착된다. 또한 더욱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약속하기 위해 운송요금 전액 환불제를 도입했다.
사이버 익스프레스의 물류단계 단축은 제 3의 매체인 인터넷의 활용과 고객과의 직접교류(Direct Interaction)를 통해 실현된다. 즉, 화물의 국제운송에 필수적인 절차인 통관을 항공사에서 대신하고 공항에 물건을 가져오는 역할을 고객이 수행함으로써 기능이 물류흐름상의 상류(upstream)와 하류(downstream)로 분배되고 이에 따른 혜택이 고객과 항공사에게 돌아간다는 개념(concept)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이버 익스프레스는 인터넷이라는 매체와 신뢰성 있는 항공사의 서비스, 그리고 합리주의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21세기형 서비스로서 해외 거래처나 바이어에게 긴급한 서류나 샘플을 보내는 벤쳐기업과 중소 수출업체, 해외에 가족이나 친지가 거주하는 분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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