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륜특송협 10대과제 채택

앞으로는 이륜특송업도 합법화돼 정식 영업활동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륜특송업의 재정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이륜특송협회(회장 임항신)는 지난 20일 남산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이와같은 내용의 10대 과제를 채택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륜특송협회는 현판식에 이어 퍼시픽호텔에서 현판식 축하 피로연을 갖고 업계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륜특송협회는 올해 초 5개 업체 대표자들이 모여 협회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협회구성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후 몇차례의 모임을 갖고 지난달 17일 정식으로 협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번에 현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이륜특송업의 현안문제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도 모색했다.
이륜특송업의 현안문제는 업체의 난립, 지연배송, 이륜업인식, 도로운행의 통제, 업체의 영세성, 운송사고, 교통의무질서, 세법, 가격덤핑, 상해보험, 경품난립, 불친절, 운송보험, 교육프로그램, 적자운영, 라이더의 이직율, 종합보험, 이륜업의 체계화 등이다.
협회는 이와함께 10대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다짐했다.
▲버스전용차선의 합법적 통행 ▲노들길 및 일부고가의 합법적 통행 ▲이륜특송의 전용 보험제도 실행 ▲세법의 확립과 세율 인하 ▲회원사간 system 및 program network화 ▲이륜 관련업계 물품 계약체결 할인 구매 ▲화물운송법령 및 제도화 및 도로교통법령 및 제도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이륜특송인의 제도적 장치 ▲이륜특송업의 합법화(영업용 번호판 장착) 등이다.
이날 피로연에서 임항신협회장은 "이륜특송협회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며 특히 이륜특송업의 합법화를 이뤄 업체 난립으로 인한 서비스의 질적 저하 및 영세성을 탈피해 나갈 생각"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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