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상 시상, 국제물류세미나 등 개최

물류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물류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앙양하여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99물류주간 행사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물류주간 행사는 한국물류협회,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건설교통부가 후원한다.
행사기간중에는 99물류대상시상식, 물류관리사 취업설명회, 물류개선 우수기업 사례발표회 및 국제물류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물류주간행사가 종전의 행사와 다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물류주간 행사기간중 ''물류관리사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물류관리사의 취업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자의 사기를 앙양하고 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실업해소에 기여할 목적이며 행사기간중 200여개 물류관련기업의 명단과 구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국제물류세미나의 발표내용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도로물류, 해운물류, 철도물류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복합물류를 포괄하는 종합세미나로 치러질 예정이며, 유럽물동량의 약 절반을 처리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아시아의 물류선진국인 싱가폴의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
셋째,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중 물류개선 우수기업 사례발표회, 국내·외 물류산업의 현장을 소개하는 비디오 상영, 물류전문가 초청강연회 개최, 물류부문 우수논문 시상식 개최와 부상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물류주간행사를 물류인의 한마당 잔치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물류전시회는 ''국제물류산업박람회''로 확대 개편하여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한다.
98년도 물류전시회의 경우, 국내경기침체와 참여대상이 시장이 좁은 국내업체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관련 기업의 전시회참여가 저조하였고 금년도에도 이러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행사방향을 변경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 물류업체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물류업계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유통단지 개발사업이나 복합화물터미널건설사업과 같은 국내 거점물류시설 등에 대한 외국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외국업체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금년중 박람회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2000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되, 일본의 국제물류전시회와 개최시기를 연계하여 해외유수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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