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일특송과 중국 옌지(延吉)중설쾌속운수유한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옌지-한국간 소화물 쾌속송달업무를 공동으로 시작했다고 14일 연변방송이 보도했다.
연변방송은 옌지와 한국간 경제무역이 활발해지고 소화물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천일특송과 중설유한공사가 옌지-다롄(大連)-인천 사이의 송달코스를 개설했으며 옌지서 다롄까지는 철도로, 다롄서 인천까지는 해상으로 2중운송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운송방식은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빠르고 편하며 값이 저렴하고 문전송달
(門前送達)하는 것이 특점으로 양측 회사는 옌지서 발송되는 모든 화물이 한국의 어느 곳에나 정확히 송달될 것을 장담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천일특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옌지쪽의 전산화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아 현재 테스트 중"이라면서 5월말이나 6월 중순께 전산화가 완공되는대로 소화물이 본격적으로 송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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