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느 우체국에서나 보낼 수 있게 돼

앞으로는 우편취급소에서도 국제특급우편(EMS)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지금까지 전국 2,798개 우체국에서만 접수하던 국제특급우편물을 지난 15일부터 800여개 전국 우편취급소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제특급 우편물 접수창구가 모두 3,600여개로 크게 늘어나 전국 어디서나 우편물을 쉽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태국, 슬로베니아, 아이티, 그루지아, 코로아티아 등 6개 나라로 보내는 국제특급우편물의 경우 지금까지는 개당 중량이 20kg을 넘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30kg까지 보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통부는 국제특급우편은 긴급한 서류나 상품 등을 외국으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보내는 최고급 우편서비스로서, 민간업체 보다 요금이 절반가량 싸 올 1/4분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8% 늘어나는 등 이용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의 우정국 국제우편과 유천균사무관 (전화 75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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