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운송.화물.창고업도 지원가능

운송.화물.창고업체에게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생산·경영혁신을 위한 구조개선자금을 지난 26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99년도 구조개선자금 지원규모는 5,700억원으로 대출금리는 98년 말 연8.5%보다 1%p 내린 연
7.5%이며 대출기간은 8년이내 (3년 거치 5년 상환)이다.
자금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부에서 자금소진 시까지 받을 계획이다.
대출방법은 98년 하반기와 같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대출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되 부동산담보 및 신용보증서 뿐만 아니라, 산업기술정책연구소로부터 기술담보평가증서를 받은 경우에는 중소기업의 유망기술도 담보로 인정하여 대출하며 사업성과 기술성을 갖춘 우수기업에는 순수 신용대출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금년에는 구조개선사업지원대상에 지식기반서비스업과 제조업관련서비스업을 포함하는 등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는 관광, 광고, 컨설팅, 정보통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은 물론 운송, 화물, 창고업 등 제조업관련 서비스업도 구조개선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Y2k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Y2k문제해결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 개체업체를 지원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고 Y2k문제 해결 추진확인 또는 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건전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부채비율이 300%미만인 업체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하는 한편, 10억원 이상의 구조개선자금을 지원 받는 기업 중 필요한 경우에는 재무구조개선계획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종래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함께 지원했던 구조개선사업은 금년부터 시설자금 또는 구조조정자금 위주로 지원된다. 이는 운전자금 성격의 경영안정자금(4,000억원)이 금년에 신설되어 별도 운영된 데 따른 것이다.<鍾> (문의:중소기업정책국구조개선과 김병욱 사무관 02-503-7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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