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하역요율 인하 등 제시

광양항 철도운송 하역요금체계에 불만이 많던 철도 이용업체와 하역업체인 대한통운이 상호 협의를 거쳐 하역요율 인하, 불륨디스카운트 등을 통해 광양항 철송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지난달 25일 (사)한국철도물류협회 회의실에서 철도청, 철도물류협회, 대한통운 및 이용업체 등 관계자들이 모여 열린 회의에서 대한통운이 제시한 안을 이견없이 받아들이는 한편 철송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통운이 이용업체에 제시한 안은 TEU당 하역요금 7,500원, 셔틀료 20,000원, FEU당 하역요금 10,000원, 셔틀료 22,000원으로 인하하고 80량시, 120량시 볼륨디스카운트를 하기로 하고 200량시에는 부산항과 같은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조만간 이 안에 따라 요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계기로 광양항 철송활성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같은 업계 및 철도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용업체중 약간의 견해차이가 있어 독립적 운영을 모색하고 있기도 해 하루빨리 공동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광양항 부두 사용요율도 하역업체 형편을 고려해 할인해 주는 방안도 모색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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