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매출목표 31억5천만달러

국적외항선사인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의 98년도 매출 실적이 4조1천억원(29억달러), 순이익 22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전사적인 경영혁신 운동과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 출범 등 건실한 영업활동으로 97년의 169만TEU에 비해 8% 증가한 183만TEU의 컨테이너화물과 지난해 대비 8.8% 증가한 6천2백만톤의 벌크화물을 운송해 국제 통화기금시대에 국제 경쟁력 강화와 29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임으로써 수출한국으로의 비젼을 제시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92년 해운선사 최초로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래 글로벌선사로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4조원 이상의 매출로 21세기 종합물류기업을 향한 행보를 보다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한진해운은 올해 20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과 6,500만톤의 벌크화물을 운송해 매출 31억5천만달러를 초과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진해운은 21세기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질적고도화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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