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물류개선에 223억원 반영

건교부는 내년 예산 가운데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SOC 확충사업에 올해보다 5.0% 증가한 12조 705억원을 편성하고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건설교통부 소관 전체예산은 12조 5,227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건설교통부 소관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내역은 서해안, 중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사업에 전년대비 9.4% 증가한 1조 9,668억원을 투입하고, 국도 확포장 사업에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4조 1,248억원을 투입하여, 간선도로망을 조기 완공하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부고속철도와 인천국제공항 등 양대 국책사업은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각각 전년대비 11.1%와 8.8% 증가한 5,820억원 및 7,936억원을 편성하였다.
이외에 물류개선(223억원), 지역개발(1,143억원), 일반철도건설(7,437억원), 산업단지 지원사업(1,489억원) 등도 사업의 지속적인 건설을 위한 소요를 반영하였다.
건교부 예산안의 주요 특징은 SOC 투자 효율성 제고와 고용효과 극대화를 위해 신규사업보다는 기존 사업 위주로 집중 지원된다.
또 대형 국책사업의 기간내 완공을 위하여 집중투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5,820억원, 인천국제공항은 8.8% 증가한 7,936억원이 반영됐다. 국가간선교통망의 조기구축을 위하여 고속도로 건설에 9.4% 증액된 1조 9,668억원을 편성했으며 공항.항만 등과 연결되는 간선도로인 기간국도 건설을 중점 지원(기간국도 등 계속비사업 12,723 --> 15,506억원(21.9%))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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