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의 Lloyd Triestino 인수가 몇가지 최종 공식사항만 완결되면 9월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시장 감시기관인 Autorita Antitrust는 적자기업인 정부 수유 컨테이너선사의 매각을 승인해야 하며 에버그린은 매입을 결정하기 전에 몇가지 내부적인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가격은 분명하지 않지만 Lloyd Triestino는 올해 매월 400만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버그린의 이번 인수에는 물류회사인 Interlogistica 및 이탈리아 대리점인 Italmar뿐 아니라 모든 Lloyd Triestino 계열사들의 매입을 포함하고 있다. Lloyd Triestino 민영화를 담당하고 있는 국영 해운그룹 Finmare는 이 회사의 자산가치가 약 2억2,850만달러이며 부채는 1억9,990만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Lloyd Triestino는 2,600만달러의 적자를 봤다. Lloyd Triestino는 1,555~2,987TEU급 컨테이너선 7척과 20,00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보유하고 있다. Lloyd Triestino는 에버그린 그룹내에서 같은 브랜드를 가지고 독자기업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본사도 현재대로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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