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 참여사 선정추진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6, 17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중해운협의회에서 양국 장부 당국간 개설키로 합의한 제주/상해, 군산/상해항간 외항정기여객항로의 우리측 참여사를 공개 선정키로 했다.
해양부는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 신청자가 원할 경우 군산/제주/상해항간의 통합신청이 가능토록 했으며 참여사 자격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외국기업도 신청 가능토록 함으로써 보다 건실한 업체를 선정, 항로개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신청서 접수는 7월 31일까지로 항로별 2개업체 이상이 경합할 경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측 참여사로 선정된 업체는 중국측 참여사로 선정되는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카훼리선박(또는 여객선)을 투입해 제주/상해, 군산/상해항간 여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하는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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