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산신항.광양항.아산항 감사착수

감사원이 지난 6월 22일부터 국책사업감사단 소속 감사요원 28명을 투입하여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부산신항 등 3개 대형항만 건설사업의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중이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의 주요국책사업에 대한 감사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감사원은 만성적인 항만화물처리적체문제를 해소하고자 정부가 항만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부산신항, 광양항, 아산항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고, 일부 시설은 완공을 하고도 운영개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등 문제가 있어 그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자 감사를 실시하게 돼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사업부진 원인을 중점 점검하는 외에 사업투자 및 재원조달계획, 민자사업 추진실태, 항만시설 설계·시공·감리업무, 유관기관 협의업무, 어업권 보상 등 사업계획부터 사업추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가 대형항만건설사업 집행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항만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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