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물동량 가입 제도화로 운송업체 유도

민간 전담사업자 재원조달 지원 등 필요

제자리를 못찾고 있는 종합물류정보망의 활성화를 위해 綜物網 가입 제도화, 민간 전담사업자에 대한 재원조달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물류업계 및 정보통신 관련업계 사이에서 일고 있다.
종물망 활성화를 위해서는 물동량 확보와 운송업체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가 필요하다.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유도하기 위해 가입자 스스로 선택적 가입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지방자치제 화물, 담배인삼공사 등 公社화물, 정부지원 물류센터(공영복합화물터미널, 농수산물도매센터 등) 등의 공공물동량에 대해 의무적으로 종합물류정보망에 가입토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위험물 취급차량, 특수차량, 과적 등 위험요인이 있는 차량에 대해서도 가입을 제도화함으로써 물동량 확보는 물론 운송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종물망에 참여하도록 동기부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초기투자 부담으로 인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단말기 보급문제도 마찬가지다. 종물망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부담이 없이 손쉽게 단말기를 장착할 수 있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 민간 전담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금융권과의 연계를 통한 재원조달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종물망의 이용주체인 운송사업자들이 영세한 점을 감안해 통신요금, 부가서비스 등의 사용요금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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