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만명선 예상 불합격생 2만8,820명

시험 주관기관인 물류협회를 비롯해 물류업계는 올해 물류관리사시험에 몇명이 응시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를 비롯한 물류협회에서 약3만명(물류신문 5만명)을 예상했으나, 7만2천21명이 접수함으로써 업계를 놀라게 했다.
물론 접수율을 높이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각종 수험업체들의 과대허위광고나 상업성에 치우친 일부언론의 무차별한 광고게재가 한 몫을 단단히 했다. 또한 통신교재판매업체들이 통신수단을 이용해서 자격증 취득시 100만원 보장 등으로 현혹을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접수율이 높은데 반해 실제 시험을 치룬 수험생은 2만9천929명으로 접수율의 과반수에도 못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응시율을 추정해보면, 지난해 시험에서 불합격한 2만8,820명, 접수했다가 응시하지 못한 4만2,092명, 각단체나 대학에서 개설한 물류관리사 재취업과정을 수강하거나 이수한 약500명, 사설학원이나 수험업체를 통해 약500명으로 추정하면 약7만1,912명으로 계산된다.
하지만, 접수인원중에는 일부 왜곡된 광고내용과 통신판매업체의 왜곡된 내용만을 믿고 수험준비없이 접수했던 인원이많고, 물류관리사자격증이 취업과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실제로 시험에 접수하는 인원은 약6만명 선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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