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RS망 이용, 종물망 연동서비스도 가능

디지털TRS 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주)은 국내 최초로 TRS망과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 휴대형 소형 컴퓨터)와의 인터페이스에 성공, 디지털TRS망을 이용하여 PDA로 송수신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앞으로는 운행중인 차량에서 PDA단말기로 작성한 문서나 데이터를 본사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노내기도 하고 본사 컴퓨터로 작성한 데이터 지령을 이동중인 차량의 PDA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아남텔레콤의 디지털TRS 가입자들은 ''PDA메신저‘로 명명된 간단한 S/W만 있으면 PDA서비스를 제동받을 수 있다. 또한 외부 모듈을 활용할 경우 각종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여 디지털TRS망을 이용한 카드조회, 바코드와 택시미터기 연동 등의 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건교부에서 추진중인 종합물류망과의 연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디지털TRS 상용서비스를 시작, 음성-데이터 복합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남텔레콤은 PDA나 바코드를 이용한 업무처리를 위해 TRS망과의 연동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인터페이스용 S/W와 모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PDA데이터 서비스를 이용, 배송시스템을 관리하게 되면 배달사원이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즉각 처리할 수 있어 업무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PDA연동에 따라 고객의 주문과 배달, 확인에 이르는 배송업무 전과정에 TRS의 지령통화와 PDA데이터 서비스를 적극 활용, 대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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