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물량 탈피, 자동창고 시장확대 계기

포스콘이 금호석유화학(주) 여천공장의 자동화 창고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콘은 지난 4월말 이 사업을 수주하고 이달초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금호석유화학이 여천공장내에 기존창고 등 일부를 철거한 후 입고에서 출고까지의 전공정을 자동화하고 모든 데이터를 별도의 작업자 없이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설계, 토목, 건축, 기계 및 제어설비 등 창고설비 전반에 대한 설계, 시공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공정을 일괄공급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콘은 그동안 포철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창고자동화사업의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토목에서 제어분야에 이르는 창고자동화의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물류자동화에 대한 체계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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