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고속 차량운반용 구조체 특허획득

40피트 컨테이너에 차제 4대적제 가능

(주)동부고속(대표이사 이재희) 복합운송사업부에서는 차량운반용 구조체(FRAME)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하는 한편 자동차운송 물류비를 대폭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이 FRAME은 수출용 차량을 수송하기 위해 특수제작한 구조체로서 컨테이너 해상운송시 매우 효과적이다. 이 구조체를 이용하게 되면 40피트 컨테이너당 차체 4대 적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2대에 비한다면 1/2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특히 이 구조체는 차량 SKD(SEMI KNOCKED DOWN : 반제품)형태 수출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차량 종류에 따라 높이 및 길이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철재이므로 4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조립식이므로 회수시에는 분해해 40피트 컨테이너에 100세트를 적재할 수 있어 회수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중앙아시아 등지처럼 회수가 불가능한 지역에는 3회내지 4회를 사용한 FRAME을 보냄으로서 손실분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동부고속은 대우자동차 베트남 Project, 이란 Project, 인도네시아 Project 등을 기수주해 운용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7,600여대의 SKD형태 승용차를 운송, 손실율 0%의 완벽한 수송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SKD : 완성차형태로 수출을 할 경우 동남아 국가와 중동지역의 관세율이 300%에 달하나 반제품인 경우에는 관세율이 상당히 낮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출국가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술이전의 효과도 기대돼 SKD는 차세대 수출방식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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