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운항.서비스 더욱 향상 기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대한 바다의 해저지형, 중력, 지구자기 및 지층구조의 특성을 표시한 국가해양기본도가 만들어진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6년부터 우리나라 관할해역에 대해 종합적인 해양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오는 2002년까지 전해역에 대한 국가해양기본도를 작성하게 된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해양기본도는 바다의 해저지형, 중력, 지구자기 및 지층구조에 대한 특성을 표시한 도면으로, 앞으로 해저자원개발 등을 위한 기초자료에 이용됨은 물론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인접국간의 EEZ(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시 기초자료료 활용된다.
이미 96년, 97년에 각각 동해남부해역과 울릉도부근해역에서 해저지형, 중력, 지자기 및 천부지층 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대청군도 남부해역 약 4만평방킬로미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해양부는 앞으로 2002년까지 초예산 223억원의 예산을 투입, 우리나라 관할해역 37만6,000평방킬로미터에 대한 국가해양기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 사업의 조기달성을 위해 96년 3월 13일 취항한 해양조사선 [해양2000]호, [부산 807]호 등 기존 조사선외에 새로운 600톤급 해양조사선 건조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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