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위성휴대통신사업 가허가대상서 제외

정보통신부는 최근 98년기간통신사업 가허가 심사에서 위성휴대통신사업을 신청한 오브컴코리아를 제외했다. 이로써 한국통신의 종합물류정보망 CVO사업참여 등 물류정보통신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오브컴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3월25∼31일 허가신청한 신규기간통신사업에 대해 허가가능여부를 심사한 결과 오브컴코리아의 위성휴대통신사업은 주파수 여건 등에 문제가 있어 가허가결정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오브컴코리아의 경우 사용주파수대역이 이미 군과 경찰, 한전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중에 있어 실용화시험국 운용을 통한 혼신여부 검증 후 다시 허가를 신청토록 했다.
이에 따라 당초 물류분야를 목표로 국내시장에 뛰어들 계획이었던 오브컴코리아의 사업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오브컴은 그동안 한국통신의 종물망 CVO 사업참여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었다. 오브컴은 한국통신과 서비스 이용료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었으며 또한 한국무역정보통신 등과도 종물망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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