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참여는 물론, 외국자본유치 쉬워져

대구시 북구 검단동 종합물류단지에 전용IC가 건설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 검단동 대구종합물류단지에 대한 국내 대기업의 참여가 어려워지자 市면는 이곳 물류단지 진출입을 위한 전용 인터체인지를 건설키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전용IC건설로 국내기업 참여는 물론, 외국자본유치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미 8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김천~경주간 고속도로 구간중 검단동 물류단지 진출입전용 IC 걸설을 위해 이미 실시설계를 끝냈으며, 오는 8월 본 공사에 들어간다.
대구시에 따르면 물류단지 인근 북대구IC와 동대구IC 및 추가 설치예정인 도동JC외에 물류단지 전용 IC를 따로 만듬으로써 6개 인근 고속도로와 물류단지와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투자를 유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803억원의 사업비중 55%를 도로공사가 부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며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조건으로 IC신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설계사업소측은 교통량에 비춰 IC설치에 따른 물류비용절감 효과가 교통량 분산 등을 포함, 연간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화물터미널이나 놀이시설주변에 전용진출입로를 만든 것은 양산복합화물터미널 전용 IC(해운항만청 부담), 부곡화물터미널 IC, 삼성휘닉스파크 IC 등이 있으나, 지자체가 물류단지나 공단 진출입을 위해 IC를 설치하는 것은 이곳과 광주의 호남고속도로 오치 진출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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