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만 4,165억 경영수지 악화

원화환산이익 2조5,300억
환산손.이자등 2조9,500억

해양수산개발원은 IMF 한파로 올해중 해양수산부문에서는 4,165억원의 경영수지 악화를 감내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해운서비스와 수산물 수출의 원화환산이익은 2조5,300억원이 발생할 전망. 긍정적 효과다. 해운부문에서는 연료비나 항비 등 추가부담을 뺀 운임원화환산익이 2조2,879억원이 발생하고 수산부문에서는 수출원화환산익이 2,410억원이 발생한다는 것. 그러나 외화부채의 원화 환산손, 금리 및 수입원자재 가격 추가부담 등으로 2조9,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해운부문의 경우 외화부채 환산손이 1조2,656억원, 이자추가 부담이 6,000억원이 생겨 해운부문에서만 총 1조8,555억원의 부정적 효과가 생긴다. 항만에서는 물동량 감소로 640억원의 수입감소가, 유류비 및 금리 등으로 1,360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해 모두 2,000억원의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난다는 계산이다.
수산쪽에서도 유류비, 금리, 조세의 증가 등으로 8,798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한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율을 1%로, 환율을 달러당 1,400원으로, 실세금리를 20%로 전제했을 때의 산출결과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