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생활.공공물류.물류실무정보 중심으로 구축

올해 연말이면 이삿짐 정보, 택배정보, 물류보험정보는 물론이고 물류관련 법령이나 시설장비 등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한국PC통신은 지난 12일 ‘생활물류종합정보 DB’ 구축을 위한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생활물류종합정보DB 구축사업은 물류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 지향적인 물류활동을 추진하기위해 개별 물류관련 정보들의 공개와 함께 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조직화하여 DB를 개발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생활물류를 정보화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통신으로부터 수주를 받아 한국PC통신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PC통신은 지난해까지 2차메뉴에 대한 분류와 26.2%의 데이터 구축을 완료한 상태며 물류신문(주), 운송신문(주), 무한정보통신(주), 미디어하우스(주) 등과 정보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한국PC통신은 올해 대한상공회의소, 한진교통물류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등과 정보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2차 메뉴 정리 및 정보제공기관 시장조사, 메뉴별 현행화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PC통신측은 오는 8월까지 원시자료가공, 태깅, 데이터 제작, 코딩 등의 작업을 마무리한 후 9월-10월 두달간 통합테스트 및 수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물류종합정보DB는 *생활물류정보(이삿짐정보, 택배정보, 물류보험정보) *공공물류정보(물류정책.법령, 물류통계.동향, 물류출판물) *물류실무정보(물류시설.장비, 물류교육정보, 해외물류정보, 물류용업사전) 등 3가지 정보를 축으로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물류디렉토리(국내물류디렉토리, 해외물류디렉토리, 기상정보, 부동산정보)와 *포럼(게시판, 전자우편, 동호회, 자료실) 등의 메뉴로 꾸며진다.
한편 한국PC통신은 자문위원회 운영을 상설기구의 성격보다는 실무중심으로 운영하며 DB구축후에도 자문위원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홍진 사무관(건설교통부) *권오경 박사.여동기 연구원(교통개발연구원) *장윤종 박사(산업연구원) *옥선종 교수(명지대학교) *최재섭 교수(남서울산업대) *홍상태 연구원(한국물류협회) *정용규 팀장(한국통신기술) *김성우 부장(물류신문) *박형춘 차장(삼희통운) *이호 사장(통인정보통신) *서병륜 사장(한국파렛트풀) *원종두 부장(현대물류)<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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