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라톤에도 택배가 필요하다면? 물론 선수를 택배로 보낸다는 말은 아니다.
세계적인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마라톤은 참가자만 3만명에 달하는데 이들 참가자의 소지품을 보관하는데 택배가 필수. 일단 참가자들은 시합전에 등번호가 달린 셔츠와 함께 택배회사의 빈상자를 주최측으로부터 하나씩 받는다. 그런다음 참가자들은 소지품을 상자에 넣은후 자기이름 앞글자(A,B,C…)가 표시된 택배회사 자동차에 이 상자를 싣는다. 그리곤 참가자들이 할 일이란 짐을 찾기 위해(?)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일이다. 참가자들의 소지품을 실은 택배차량은 골인지점에서 기다리기 때문이다.

2.물류 때문에 술값을 올린다구?
최근 위스키와 소주값이 인상된데 이어 청주값도 인상됐다.
청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두산백화 최근 청하, 백화수복, 국향 등 청주 출고가격을 평균 9.9%씩 인상했다. 이외에도 금관청주, 경주법주 등 주요 청주 업체들도 10% 가량 가격을 올릴 전망이라는데...
이들이 내세우는 인상요인을 보면 청주의 주원료인 쌀을 종래 묵은 쌀에서 햅쌀로 바꿔 원가가 오른데다 부원료인 주정가격 및 각종 물류포장비 인상으로 출고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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