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컨설팅의 선진화에 앞장선다"

한국과 일본의 물류전문가 5명이 모인 (주)한일로지텍(대표 오영택)은 '일본의 선진시스템과 한국유망시장의 접목'이라는 취지로 98년 1월 자본금 6천만원으로 설립됐다.
한일로지텍의 설립자인 오영택 사장은 국내 물류업계에는 꽤 알려진 물류전문가.
그는 한양대 화학과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물류정보시스템을 전공하고 삼양사 물류부서에서 20여년 동안 근무한 경력을 갖고있다. 물류협회 물류관리사회 회장과 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이며 물류혁신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물류기기협회 설립에도 주도적으로 참가했다.
부사장을 맡고 있는 구보요시조 씨는 삼성엔지니어링 물류시스템 상근기술고문을 역임하고 현재 삼성물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기업에서 수많은 컨설팅 실적을 쌓은 물류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일로지텍의 회사운영은 OUTSOURCING, NETWORKING시대에 맞춰 국내외 전문가와 전문기관 및 메이커와의 연계운영을 실시하고, 한일물류시스템의 공동개발을 통해 GLOBAL화와 공동화를 추진하는데 두고 있다. 또한 물류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함으로서 고객이익의 극대화를 추진하는 방향을 설정해 놓고 있다.
한일로지텍은 물류컨설팅사업 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의 개발, 물류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판매, 교육`연수, 번역 통역, 물류관련전문서와 자료수입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국내 기업들을 품질, 기술, 생산성, 원가지도를 통해 일본측 거래선을 확보 수출을 대행하는 일과, 지난 1년동안 2억원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물류코스트관리 프로그램인 ''로직코스트''의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사장은 "환율급상승으로인해 국내 물류기기업체들의 도산이 속출함에 따라, 일본측 채널을 통한 수출거래선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개발프로그램은 일본판을 제작중에 있다"고 말했다.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컨설팅 주문은 많은 상태.
현재 D전자의 물류시스템을 사내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과, 물류기기생산업체인 O사와 D사의 기기개발과 품질개선작업, 영상`음반`출판업계의 공동물류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오사장은 "아직은 짧은 걸음마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앞으로 외국의 선진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선진화된 컨설팅으로 국내 물류기업들이 가장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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