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억원 투입 2000년 완공계획

동해안 강릉에 수산물 물류센터가 건립된다.
자유민주연합 韓灝善 의원은 동해안 수산물의 집하, 처리보관 및 분산 등을 수행함으로써 선진 물류체계를 촉진할 동해안 수산물 물류센터를 강릉지역에 설치하는 방안을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자민련 강원도지부에 따르면 동해안 물류센터는 총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99년 6월부터 10억원을 투자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마치고 2000년 100억원을 투입하여 착공 및 준공할 계획이다.
동해안 수산물 물류센터는 부지 1만평, 건평 3,000평에 판매장동 5,000평, 냉동창고 2,000평,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5-6단계인 유통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남북 물류자교류 및 러시아 등 극동교역 증대에 대비한 수산물 교류의 거점 기능, 통일 배급물자 보관.수송 등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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