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100대 정책과제서 방향설정

전략항만 중심으로 집중개발
부산신항 건설사업 재검토 시사

앞으로 국내 항만개발은 항만투자 경제성을 철저히 분석해 전략항만중심으로 집중투자, 추진된다. 또 부산신항 건설사업도 현실여건이 충분히 고려된 선에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항만개발 등 물류.유통부문 과제를 포함한 새정부의 100대 정책과제를 12일 발표했다. <물류유통관련 과제 골자 2면>
해운.항만산업 경쟁력 강화부문 과제중 특히 주목되는 것은 항만투자 경제성과 현실 여건을 감안해 투자하겠다는 항만투자 방향. 부산신항 건설사업의 경우 "경제여건을 감안해 현실에 맞게 추진"한다는 방향을 정함으로써 부산신항 건설사업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물류.유통과 관련한 관제로는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농산물유통구조의 개선 ▲정보화 촉진 ▲지역균형 발전과 토지공급 확대 ▲개발제한구역 합리적으로 개선 ▲기간교통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의 활성화 ▲대형국책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수위는 100대과제 선정에 대해 "장미빛 청사진제시보다는 반드시 추진해야할 과제를 발굴해 선정했다"고 밝혀 앞으로 실현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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