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최근 EDI 통관자동화 6개년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조사·감시정보시스템 및 수입신고 페이퍼리스(paperless)시스템을 추가 개발키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 개발이 추진되는 조사·감시정보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에 의한 우범성 분석을 통해 검사대상 물품을 과학적으로 선별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또 현재 실시중인 전산분석을 통한 수입물품검사대상 선별제도(C/S)를 과학화해 대상물품 선별의 효과를 높이고 성실신고 여부를 체계적으로 분석, C/S에 활용하며 업체의 자율적 법규준수를 유도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수입신고 페이퍼리스시스템의 추가 개발에 나서 오는 3월부터 수입업체가 수입신고 때 검사·검역관련 자료를 세관에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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