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무의도 총3천850만평 연결

대통령직인수위는 신국제공항을 건설중인 영종도와 그 주변의 용유도 및 무의도 등 3개섬을 연결, 동북아 물류중심지가 될 국제무역자유도시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 방안을 새정부가 추진할 1백대 과제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3개섬을 잇는 총 3천850만평의 부지개발을 위한 ‘무역자유도시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자유무역도시가 조성되면, 이 지역은 무관세 무비자 지역으로 선포돼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호텔 컨벤션센터 전시장 등 비지니스 관련시설을 설치, 많은 외화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위와 관계부처는 제주도와 영종도 일대를 무역자유도시 개발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제주도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국제공항시설 미비 등의 약점이 있어 영종도 일대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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