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인으로서의 자긍심 커”

(주)한진 구로 물류터미널 지점장으로 새로 부임한 신연철지점장은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고 합리적인 운영으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매일 사원교육을 손수 지도하고 있으며 따뜻한 인간애로 화기애애한 직장을 꾸려나가고 있어 잠깐 차한잔의 시간을 가졌다.

*택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있는가
모든 운송분야가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택배는 공익이라 할 정도로 저렴하게 고객이 원하는 모든 일을 처리해 준다. 그러나 아직까지 의뢰인이나 고객측에서는 너무 하대하는 경향이 있는 듯해 아쉽기는 하지만 일에 대한 자긍심은 잃지 않고 있다.
*택배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업무인데 사원교육은 어떻게 실시하는가
영업사원은 조회라든가 수시로 모임을 갖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ES(Express Service)맨 교육은 기초교육 및 보수교육, 그리고 자체 자격(종합)시험 등을 통해 계속적인 교육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고객만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택배분야에 대한 진단을 한다면
현재는 관리, 조정시기라고 본다. 앞으로는 정착, 발전하는 시기라 보고 다방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한진택배는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아직까지는 적자였지만 이것이 운영상의 문제보다는 투자에 의한 적자였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 그리고 홈쇼핑 등으로 인한 시장확대로 조기에 정상화가 가능하고 또한 올해를 “흑자 원년의 해”로 지정해 전사적인 지원과 협조, 노력으로 흑자시대를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끝으로 고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에서도 잠깐 밝혔듯이 택배업은 고객측면에서 본다면 공익사업이라 할 수도 있다. 물론 자사 이익 창출이 우선이겠지만 서비스를 제공받는 측에서는 이만한 서비스는 드물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단순 운송개념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에 아쉬운 면도 있지만 앞으로는 상부상조하는 사회가 빨리 돌아 왔으면 한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